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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커피 대표주자 ‘메가커피’도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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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커피 대표주자 ‘메가커피’도 가격 인상
  • 우종인 인턴기자
  • 승인 2022.06.09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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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제외한 전 메뉴 올라
컴포즈, 빽다방에 이어 가격 인상
메가커피가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전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출처 : unsplash
메가커피가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전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출처 : unsplash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저가 커피 브랜드 메가커피가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전 메뉴의 가격을 7일부터 인상한다고 밝혔다. 

메가커피는 홈페이지를 통해 메뉴 가격을 200~300원씩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카페라떼는 2,700원에서 2,900원, 바닐라라떼는 3,200원에서 3,400원으로 오른다. 유자차·레몬차·자몽차 등 과일차는 3,000원에서 3,300원으로 오른다. 그러나 아메리카노(HOT·ICED)와 1ℓ 용량인 메가리카노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메가커피 측은 매년 오르는 임차료, 인건비, 원부재료비, 물류비 등의 비용 증가로 인해 가맹점 및 협력사의 부담이 커져 부득이하게 7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성비를 내세우며 저가 커피를 선보이던 업체들은 국제 원두 가격,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메뉴 가격을 인상해왔다.

앞서 컴포즈커피는 지난달부터 11종의 음료 가격을 200~300원씩 인상했다. 더본코리아 빽다방도 지난 4월 음료 2종과 디저트 6종의 가격을 200~500원씩 올렸다. 매머드 커피는 지난 2월 일부 커피 제품 가격을 200~300원씩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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