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라이프/박은숙 소비자기자]

2월 28일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도 인센티브가 입금됐다. 노력에 비해 수월하게 받은 돈이다.

요즘 최대 이슈는 탄소중립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년 강남역 침수 사건으로 기상이변에 관심도가 커지면서 환경을 지키기 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2050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계, 기업, 정부 모든 경제생활 주체가 중심이 되어 노력해야 한다.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는 탄소 중립을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제도다.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탄소중립 포인트 녹색생활 실천에 가입만 하면 된다.

6가지 항목을 실천하면 인센티브가 입금된다. 생각보다 금액이 작지 않다.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에서 영수증만 받지 않아도 한 건당 100원이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아메리카노 좋아하는 사람들은 참여기업의 커피숍에서 개인컵을 사용하기만 하면 300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친환경 제품을 구입해도 2000원의 캐시백이 적립된다.  물론 1년에 7만 원 한도에서 가능하지만 역시나 작지 않은 금액이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도에 참여하는 기업도 많다. 우리 주변 유명 기업들이 많이 참여하여 쉽게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일상 생활하면서 환경을 조금만 생각했을 뿐인데 돈이 들어온다. 환경도 지키며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좋은 제도인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 어렵지도 않고 가입만 하면 되니 홍보가 더 많이 되었으면 한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도 기본 취지는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종이 영수증같이 재활용이 안 되는 것들도 줄이고, 친환경 제품 및 무공해차를 사용하여 일상생활에서 탄소 사용을 줄이는 문화를 많은 수의 국민과 함께 하여 환경오염으로부터 벗어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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