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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수산물, 이제는 새벽배송으로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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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수산물, 이제는 새벽배송으로 받아보세요
  • 전상록 소비자기자
  • 승인 2022.10.17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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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전남도, 목포수협, 쿠팡 풀필먼트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11월부터 쿠팡에서 정오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에 배송
경상남도 등 다른 지역으로도 풀필먼트 사업 확장 예정
상품 판매 및 배송 과정/ 출처=해양수산부
상품 판매 및 배송 과정/ 출처=해양수산부

[소비라이프/전상록 소비자기자] 해양수산부는 14일 금요일 전라남도, 목포수협, 쿠팡과 ‘풀필먼트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월부터 목포수협 위판장으로 들어오는 갈치, 참조기 등 신선한 수산물을 쿠팡 새벽 배송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온라인을 통한 수산물 구매가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해 주문부터 재고관리, 배송까지의 수산물 판매 전 과정을 산지 위판장과 유통기업이 협력해서 관리하는 위판장 풀필먼트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역별 산지 위판장에 대한 현장실사를 실시한 결과 저온유통에 적합한 목포수협 위판장이 첫 번째 위판장 풀필먼트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신선 수산물 새벽 배송에 관심이 많던 쿠팡이 협력업체로 참여하게 되었다.


해양수산부 송상근 차관, 전라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 그리고 윤혜영 쿠팡 부사장이 참석한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목포수협은 수산물 공급과 가공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쿠팡은 소비자들의 주문을 받아 배송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다음 달부터 소비자들이 쿠팡에서 목포수협 위판장으로 들어오는 갈치, 참조기를 정오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에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신선하고 질 좋은 우리 수산물을 소비자들이 손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 등 다른 지역으로도 풀필먼트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새롭게 시작되는 위판장 풀필먼트 사업으로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신선한 산지 수산물을 구매하여 다음날 아침 식탁에서 맛볼 수 있게 되었다.”라며, “해양수산부는 어업인들이 새로운 판매 경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이 더 신선한 수산물을 손쉽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위판장 풀필먼트 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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