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개월 만에 클래식 및 프리미엄 피자 전 제품 대상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도미노피자가 올 들어 두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피자 프랜차이즈 업계 1위인 도미노피자가 지난 12일 전 제품(16종)의 가격을 인상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1월에도 피자 10종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인상이 적용된 도미노피자 제품은 포테이토, 슈퍼디럭스 등 클래식 피자 10종, 프리미엄 피자 6종 등 총 16종이다. 가격은 500~1,000원씩 일괄 상향 조정됐다.
라지 사이즈 피자는 1000원, 미디움은 500원씩 올랐다. 블랙타이거 슈림프 미디움은 2만 9500원에서 3만원으로, 라지 사이즈는 3만 5900원에서 3만 6900원으로 조정됐다. 이외에도 스파게티, 치킨 등 사이드디시 5종 모두 1000원씩 인상됐으며, 음료 6종 가격도 200원씩 올랐다.
도미노피자가 가격을 인상하자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올 초에도 도미노피자가 가격을 올리자 한두 달 간격으로 피자헛이 일부 제품 가격을 1000원씩 올렸고, 미스터피자도 전 제품을 2000원씩 인상했다. 파파존스 등 다른 피자 프랜차이즈들도 가격을 인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밀가루, 치즈 등 피자의 주재료 값이 많이 올라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등 상황이 어렵다고 가격 인상의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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