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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바셋, 원두·캡슐 18% 인상...홈 카페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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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바셋, 원두·캡슐 18% 인상...홈 카페도 부담
  • 우종인 인턴기자
  • 승인 2022.07.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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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와 이커머스 유통되는 RTD, 드립백 대상
출처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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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매일유업의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이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원두 가격이 인상하자 폴 바셋은 마트 및 이커머스 채널 등에 판매하는 RTD(Ready to drink) 드립백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평균 가격 인상률은 18%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폴 바셋 시그니처 블렌드(500g) 제품 가격은 3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8000원 올랐다. 대표적인 제품인 커피 캡슐(돌체구스토 호환·싱글오리진 룽고 과테말리)은 기존 9900원에서 1만900원으로 1000원 인상되었으며 바리스타 캡슐 에티오피아 싱글 오리진(네스프레소 호환) 7500원에서 8200원으로 올랐다. 이외에도 콜드브루 에스프레소 원액(300㎖) 1만6900원에서 1만8900원으로, 시그니처 블렌드 드립백(6개입) 9500원에서 9900원 등으로 상향 조정됐다.

폴 바셋의 가격 인상 결정은 원두 가격 인상으로 추정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최근 원두 가격이 오르고 있어 관련 제품 판매가도 상향 조정하게 됐다며 원두 관련 제품 인상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폴 바셋은 지난 3월 매장 음료 가격도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원두·우유 등을 비롯한 각종 원부자재와 인건비·임대료 상승이 있었으나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가격을 동결해 왔다며 원부자재 가격 인상이 지속돼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가격 조정에 따라 42개 메뉴 가격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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