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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홈 카페가 대세!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음료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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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홈 카페가 대세!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음료 레시피
  • 안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21.05.17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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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홈카페족 늘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음료 레시피
출처 : pixabay
출처 : pixabay

[소비라이프/안유진 소비자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이제는 카페가 아닌 집에서 직접 음료를 만들어 먹는 홈카페족이 늘고 있다. 나만의 홈카페를 만들고 나만의 음료를 만들어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집에서 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료 레시피에 대해 최근 들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홈카페족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들을 겨냥한 음료 만드는 기구들과 재료, 커피잔 등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또한 커피소비량도 크게 늘었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0년에 원두 등 커피 수입량이 17만 6000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마트나 온라인 등으로 커피를 구매해 집에서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 원인이라고 발표했다.  

그렇다면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료에는 무엇이 있을까? 젊은 층들이 카페에서 많이 먹는 오레오 쉐이크가 있다. 준비물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오레오 과자, 우유, 얼음으로 아주 간단하다. 먼저 오레오 세 개를 잘게 부수고 우유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얼음을 믹서기에 넣고 간다. 그리고 데코를 위해 오레오를 잘게 부수고 컵에 음료를 따른 다음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부순 오레오를 이용해 예쁘게 꾸며준다.

죠리퐁 쉐이크도 인기다. 최근 카페에서도 신메뉴로 등장하고 있다. 준비물은 죠리퐁, 바닐라 아이스크림, 우유, 얼음이다. 믹서기에 죠리퐁 3컵, 바닐라 아이스크림, 우유, 얼음을 넣고 간다. 그다음 컵에 담고 위에 죠리퐁으로 데코 하면 끝이다. 이 음료는 단맛을 좋아하거나 특히 죠리퐁을 자주 먹는 사람들에게는 딱이다.

요즘에는 커피 종류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바닐라라테 이외에도 디카페인, 큐브라테, 아인슈페너 등 커피를 만드는 레시피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다.

큐브라테는 에스프레소를 얼음으로 만들어 우유를 부어서 먹는 커피이다. 준비물은 얼음틀, 에스프레소 등 커피 원액과 우유이다. 에스프레소를 얼음틀에 부어 냉동실에 넣는다. 다 얼면 컵에 담고 우유를 부어 마시면 된다. 큐브라테는 카페라테와 다르게 얼음이 녹으면서 맛이 점점 진해지므로 진한 맛의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또 다른 커피로는 아인슈페너가 있다. 아인슈페너는 아메리카노 위에 휘핑크림 또는 생크림을 올려서 먹는 커피이다. 준비물은 에스프레소, 물, 얼음, 생크림 또는 휘핑크림, 설탕, 시나몬 파우더이다. 시나몬 파우더는 취향에 따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일단 에스프레소와 물과 얼음을 이용해 진한 아메리카노를 만든다. 그다음에 생크림에 설탕을 넣고 휘핑을 해야 한다. 휘핑 기구를 통해 편리하게 만들 수 있지만, 만약 휘핑 기구가 없다면 뚜껑이 있는 작은 통에 우유를 소량만 넣고 세게 흔들면 거품이 생기면서 휘핑이 된다. 이렇게 만든 휘핑을 커피 위에 올려주고 시나몬 파우더를 뿌리면 끝이다. 아인슈페너는 위에 올린 휘핑과 아메리카노가 섞이는 장면이 매우 예쁘고 맛도 좋아서 홈 카페로 딱이다.

청을 이용해 음료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딸기라테이다. 딸기라테는 딸기청과 우유를 이용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딸기청은 딸기라테 이외에도 딸기에이드, 딸기스무디를 먹을 때도 활용할 수 있어 아주 유용하다. 딸기청을 만들 때 필요한 준비물로는 딸기, 백설탕, 식초이다. 먼저 물에 식초 한 스푼을 풀고 딸기를 씻는다. 딸기의 꼭지를 뗀 다음 물기를 털어내고 키친타월로 꼼꼼히 제거한다. 이때 물기가 남아 있으면 나중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물기가 아예 없는 것이 좋다. 그다음에 설탕을 1:1 비율로 넣고 딸기를 으깨고 냄비에 넣어 약불에 적당히 끓여 식힌 다음 유리병에 담아서 냉장보관하면 된다. 이때 오래 내버려 두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2주 이내에 먹는 것이 좋다.

딸기 이외에도 유자, 패션프루트, 청포도 등 다양한 과일로 청을 만들어 탄산수와 우유 등을 섞어서 라떼나 에이드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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