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커피빈 가격 인상… 아메리카노 5100원
상태바
커피빈 가격 인상… 아메리카노 5100원
  • 우종인 인턴기자
  • 승인 2022.05.10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개월 만에 100~300원 인상
“원두, 우윳값 지속적으로 올라”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커피빈코리아가 지난 2월 가격을 올린 뒤 3개월 만에 가격 인상을 결정하면서 오늘(10일)부터 유제품을 포함한 커피빈의 음료 가격이 100원에서 300원 인상된다.  

대표 메뉴인 아메리카노(스몰 기준) 가격은 기존 4,900원에서 5,100원, 카페라떼 가격은 5,400원에서 5,600원, 콜드브루 수아는 6,400원에서 6,700원으로 오른다. 50종의 음료 메뉴 중 28종이 100원, 16종이 200원, 6종이 300원 인상됐다. 단 스파클링 음료,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등 티 메뉴 10종의 가격은 유지한다. 

올해 초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가격을 인상하면서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엔제리너스 등이 4,500원에 탐앤탐스가 4,900원에 아메리카노를 판매하고 있지만 50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다른 프랜차이즈 또한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커피빈코리아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지난 2월 음료 가격을 최소폭으로 인상했지만 이후 원두와 우유 등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 부득이하게 가격을 추가 인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단 기존에 발행된 기프티콘, 외부 온라인몰 메뉴교환권 등은 당분간 추가 지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