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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매장에 힘주는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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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매장에 힘주는 편의점
  • 서연 소비자기자
  • 승인 2022.04.25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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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금융, 주류 등 전문매장 등장
특별한 소비경험, 찾아가는 편의점

[소비라이프/서연 소비자기자] 편의점 업계가 상권별 특화매장에 힘을 주면서 유통 채널의 성격을 변화시키고 있다. 가까운 편의점을 찾아다녔던 이전과 달리 특별한 소비 경험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직접 찾아오게끔 만들고 있다. 

이마트24 주류 전문 편의점 1호점(이마트24 강동ECT점) /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 주류 전문 편의점 1호점(이마트24 강동ECT점) / 사진=이마트24

이마트 24는 기존 주류특화매장으로 운영하던 강동ECT점을 주류 전문 편의점으로 리뉴얼하며 매장의 3분의 1을 700여 종의 주류와 안주류로 채웠다. 

주류특화매장답게 1만원 이하 주류부터 30~60만원대 와인, 위스키, 1~2만원대 프리미엄 수제맥주, 전통주 등 일반 매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주류를 구비했다. 

GS25는 현재 카페형, 주류강화형, 금융특화형 등 총 4개의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 전주에 위치한 주류강화형 매장은 와인 600여종, 양주 300여종 등 총 1000여 종의 주류를 구비하고 있어 전체 매출의 약 65%를 술이 차지한다.  

CUx하나은행 협업 점포인 'CU마천파크점x하나은행' /사진=BGF리테일
CUx하나은행 협업 점포인 ‘CU마천파크점X하나은행’ /사진=BGF리테일

CU는 지난해 하나은행과 손잡고 CU마천파크점을 전면 리뉴얼한 ‘CU마천파크점X하나은행’을 선보였다. 이 점포는 반경 500m 내 하나은행을 포함한 은행 영업점 및 자동화 코너를 찾아볼 수 없어 오프라인 금융 업무에 어려움을 겪던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탄생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50여 평 규모의 CU마천파크점 내부 공간 중 12평의 공간이 하나은행 스마트 셀프존으로 탈바꿈했다. 약 50가지 은행 업무가 가능한 종합금융기기인 STM(Smart Teller Machine)과 CD기가 각각 1대씩 설치됐다. 
 
STM을 활용하면 소비자는 일반 ATM에서 가능한 입출금, 통장정리 등의 기본 업무는 물론 화상 상담 및 바이오인증을 통해 계좌 개설, 통장 재발행, 체크카드 및 보안카드(OTP) 발급 등 영업점을 가야만 처리할 수 있었던 금융 업무를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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