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교육 재개, 커리큘럼 개편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 기업은 필수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 기업은 필수
[소비라이프/임강우 인턴기자] 비상장사를 대상으로 하는 상장 교육이 오는 2월부터 대면으로 재개된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기업은 해당 교육 수료증을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 상장 교육을 수료한 기업은 총 403개 사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교육에 대한 수요가 늘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12일 대면 교육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한국거래소는 비상장 기업의 상장 추진을 위한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상장기업으로서 준수해야 할 사항을 사전에 교육하는 교육을 진행해 왔으나 2020년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으로 이뤄지던 교육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크게 경영자 과정과 전문가 과정으로 나뉜다. 경영자 과정은 총 9과목, 8시간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며 전문가 과정은 총 10과목, 18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과목 중 ‘기업가 정신’은 올해 상반기 이후 ‘컨설팅 사례’ 등 관련 과목으로 변경 예정이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상장 교육 섹션 내 컨설팅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해에는 대면교육과 온라인교육을 병행해 실시하고, 커리큘럼 일부를 개편, 보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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