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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방문자 수 1위 틱톡, 숏폼 콘텐츠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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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방문자 수 1위 틱톡, 숏폼 콘텐츠 전성시대
  • 신재민 소비자기자
  • 승인 2021.12.27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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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치고 전 세계 방문자 수 1위
소비 시간 늘었지만 주기는 짧아져
사진=픽사베이
사진=Pixabay

[소비라이프/신재민 소비자기자] 중국 바이트 댄서가 운영하는 숏폼 콘텐츠 플랫폼 ‘틱톡(TikTok)’이 구글을 제치고 올해 전 세계 인터넷 방문자 수 1위 사이트에 올랐다. 모바일 기기를 통한 콘텐츠 소비시간이 늘어났지만 소비 주기는 짧아지면서 숏폼 콘텐츠가 주목을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2일 “우스꽝스러운 댄스 동영상으로 알려진 틱톡이 구글을 누르고 방문자가 가장 많은 사이트로 꼽혔다”고 보도했다. 콘텐츠전송망(CDN) 기업 ‘클라우드 플레이어’도 지난해 7위었던 틱톡이 구글을 제치고 올해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모았다고 밝혔다.

틱톡은 지난 2월과 8월 이후 지금까지 월별 방문자 수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에는 월간활성이용자(MAU)가 10억명을 넘었다고 밝힌 바 있다. 클라우드 플레이어에 따르면 작년 1위였던 구글이 방문자 수 2위, 이어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유튜브, 트위치, 왓츠앱 순이라고 전했다.   

이번 순위는 콘텐츠 시장에서 숏폼 콘텐츠 수요가 더 커졌음을 시사한다. 콘텐츠 소비자 사이에서 콘텐츠 소비 시간 자체는 늘어났지만 콘텐츠 당 소비 시간은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숏폼 콘텐츠가 주목을 받은 것이다. 틱톡을 포함해 유튜브의 ‘쇼츠’ 기능, 인스타그램의 ‘릴스’ 기능 등 관련 플랫폼이 늘면서 숏폼 콘텐츠 경쟁은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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