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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위드코로나 방역 대책 재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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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위드코로나 방역 대책 재발표 예정
  • 송채원 인턴기자
  • 승인 2021.12.02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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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보다 전염성 더 강할 수 있어
오미크론 위험 확인 전까진 방역 강도 높일듯
코로나19 확산세와 더불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성북구청 앞에 위치한 바람마당 선별진료소에 200명 가까운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출처 = 송채원 인턴기자
코로나19 확산세와 더불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성북구청 앞에 위치한 바람마당 선별진료소에 200명 가까운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송채원 인턴기자

[소비라이프/송채원 인턴기자]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보고된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세계를 강타했다.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된 위드코로나에 적색 신호가 드리웠다. 정부는 오는 3일 추가 방역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미크론은 남아공에서 검출된지 채 4주가 되지 않았지만 빠른 속도로 우세종이 돼 남아공 표본의 4분의 3을 차지했다. 현재까지 총 30개국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1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감염자 5명 중 3명은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사람이며 2명 또한 나이지리아 여행 후, 다른 해외에서 입국했다. 

WHO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전염성이 더 강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치명도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입국방역조치를 강화해 2주정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아프리카 8개국 외에 나이지리아를 입국 제한 국가에 포함했으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타깃유전체 검사를 하기로 했다. 강화된 입국 방역 조치로 인해 향후 2주간 모든 내외국인 입국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어도 10일간 격리될 예정이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급격한 거리두기 강화보다는 현재 위드코로나 상황을 유지하며 미세 조정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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