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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체크카드 ‘파격 혜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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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체크카드 ‘파격 혜택’ 눈길
  • 강예은 소비자기자
  • 승인 2021.10.27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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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편의점, 카페 등 최대 4만6500원 캐시백
대출 규제로 여신 업무 중단, 혜택은 언제까지?

[소비라이프/강예은 소비자기자] 지난 5일 정식 출범한 국내 3번째 인터넷은행 토스뱅크가 연 2% 금리 통장과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체크카드로 MZ세대 등 대중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토스뱅크가 내놓은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는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모든 혜택이 전월 실적 등의 조건 없이 제공된다. 커피·편의점·패스트푸드·대중교통·택시 등 생활밀착형 5대 카테고리에서 300원 이상 결제하면 영역별 1건에 대해 300원을 돌려준다. 모든 혜택을 챙겨 하루에 1500원씩 절약하면 매달 최대 4만 6500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통상적으로 결제한 금액이 계좌에서 빠져나갈 때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내역이 카드사에 접수될 때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사용 후 1~5일 정도가 소요된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심플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국내 및 해외 캐시백, 무료 수수료 등 다양한 혜택이 전원 실적 조건 없이 제공된다. 토스뱅크의 체크카드 혜택은 시즌제 형태로, 이번 혜택이 주어지는 기간은 내년 1월 2일까지다./사진=토스뱅크

해외에서는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카드를 결제하면 사용액의 3%를 즉시 캐시백 해준다. 모든 은행 ATM기에서 송금이나 입·출금을 할 경우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한 혜택도 있다. 또한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한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휴대폰 뒷면에 체크카드를 접촉하면 손쉽고 안전하게 고액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토스뱅크의 체크카드 혜택은 시즌제 형태로, 이번 혜택이 주어지는 기간은 내년 1월 2일까지다. 

토스뱅크 체크카드의 다양한 혜택에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연회비와 수수료가 없고, 다른 카드보다 높은 피킹률(사용금액 대비 혜택 비율)에 특히 체크카드의 핵심 고객층인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 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토스뱅크는 대출 규제로 여신 업무가 중단된 상태이기 때문에 여러 혜택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토스뱅크는 지난 5일 출범 후 9일 만에 올해 대출한도 5000억원을 소진하면서 연말까지 신규 대출을 전면 중단했다. 최근 토스뱅크 주요 주주들은 추가 증자에 뜻을 모아 증자를 통해 비용을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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