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시대에도 향수 산업 두드러진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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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시대에도 향수 산업 두드러진 성장세
  • 배찬우 소비자기자
  • 승인 2021.09.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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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소비‘ 트렌드 반영
좋은 향으로 개성 어필

[소비라이프/배찬우 소비자기자]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향수와 방향제, 디퓨저(향 확산기) 수요가 급증했다. 색조 화장을 하지 않게 되면서 향기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거나, 실내 활동과 자택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자연스럽게 향수와 방향제로 후각을 자극해 휴식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향수는 대표적인 자기만족 제품으로, 점점 확산되어가는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와도 맞아 떨어진다. ‘가치 소비’에 거리낌 없는 MZ 세대 사이에선 1병에 30만원대를 형성하는 고가 프리미엄 향수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올 상반기 니치향수 브랜드 ‘딥티크’와 ‘바이레도’를 구매한 소비자 가운데 20대 비중이 각각 41%, 39%로 나타났다. 이는 각 제품의 30대 비중(각 37%, 36%)을 웃도는 수치이다. 

MZ세대 사이에서 '가치 소비' 트렌드와  개성표현의 욕구가 맞물리며 프리미엄 향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사진=신세계 인터내셔날)
MZ세대 사이에서 ’가치 소비‘ 트렌드와 개성표현의 욕구가 맞물리며 프리미엄 향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사진=신세계 인터내셔날

니치 향수란 일반 향수보다 희소하고 독특한 향을 내세워 향수 소비층 틈새를 공략한 프리미엄 향수로,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니치 향수는 젊은 세대의 취향을 사로잡았다. 

프리미엄 향수 열풍 현상은 온라인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매장에서 시향이 어려운 만큼 온라인 몰을 통해 비대면으로 시향지를 동봉해 자유로운 교환·반품을 보장하며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를 유도한 결과 ‘딥티크’ 매출은 816%, ‘바이레도’는 763%,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479% 급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 마케팅 담당자는 “시의성에 맞는 콘텐츠 개발과 제품 기획력, 판매 전략까지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며 좋은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뷰티 업계도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오프라인 매장과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가격 혜택 등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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