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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마루 소외계층 집에 따듯한 햇살이 되다....소외계층 집 리모델링 프로젝트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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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마루 소외계층 집에 따듯한 햇살이 되다....소외계층 집 리모델링 프로젝트 성공!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1.05.17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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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집 고쳐주기' 프로젝트를 진행

[ 소비라이프 / 김소연 기자 ] 햇살마루가 소외계층의 햇살이 되었다. ()햇살마루(이사장 엄경희)는 농어촌 지역 한방의료봉사활동을 하던 중, 20205월경 매우 열악한 생활환경속에서 장애를 가진 아들과 어렵게 생활하는 전북 구이면 원안덕마을에 거주하는 가정의 소식을 접하고,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찾아 모금을 진행하게 되었다.

오래되고 노후 되어 장애를 가진 아들과 생활하기가 매우 불편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해피빈과 MBN소나무를 통한 공개적인 모금활동과 햇살마루 회원들 참여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필요한 금액을 모금하였다. 2021  329일 부터 426일까지 약 1개월간 대대적인 집수리를 통해 주거환경을 쾌적하고 편리하게 대규모 리모델링을 하여 이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였다

주거개선의 내용을 보면 오래된 집이라 겨울에는 집안으로 들어오는 차가운 바람을 막을 수 없고, 난방과 취사는 나무로 군불을 때어 해결하는 요즘 찾아보기 힘든 전통적인 농촌 집 구조 형태로써 앞이 안보여 누워만 지내는 장년의 장애아들을 돌보기에는 너무 불편한 집 구조였다.

 따라서, 햇살마루에서는 휠체어가 자유롭게 다닐 수 있고, 입식활동이 가능하도록 방을 높이고, 턱을 제거하였으며, 기름보일러를 설치하여 따뜻한 난방과 샤워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입식부엌을 만들고, 화장실과 세면장을 만들어 집안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구조와 편의여건을 개선하여 어르신과 장애아들이 생활하는데 쾌적하도록 개선하였다.

11개월간 모금활동과 한 달 간의 대대적인 공사로 집을 완전히 새롭게 짓는 것은 리모델링 책임을 맏은 박인권 대표가 우리가족이 살집이라는 마음으로 공사를 책임감있고 정성스럽게 실력을 발휘해 주셨고, 완주군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마음 봉사회(회장 소원섭)에서 재능을 가진 회원 분들이 적극 참여를 해주었다.

또한 마을 주민 김영기 목사는 돈이 많이 있는 사람들도 쉽게 하기 힘든 일을 이 지역에 거주하지도 않는 서울에서 햇살마루가 1년 동안 지역을 오가며, 물심양면으로 살펴봐주고 사랑이라는 행위를 실천하여 "함께 사는 세상"을 느낄 수가 있었다며 주민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와 앞으로 동네 주민들이 좀 더 관심을 갖고 장애가족들을 돌보며, 함께 사는 지역민들의 어려움이 있으면 지나치지 않고, 조금 더 관심 갖고 돕는 활동을 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하였다.

한마음 봉사회에서도 1년 간 구이면 원안덕마을 을 15번 오가며 정성스럽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준 (사)햇살마루 엄경희 이사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햇살마루 엄경희 이사장은 "작년 6월부터 11개월간 구이면 원안덕길을 약 15번 오가며 부모님이 살 집이라고 생각하고 심혈을 기울여 노력했다. 많은 국민들과 햇살마루 가족들이 함께해줬기에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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