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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건대 골목길 사이, 내 마음대로 만들어 먹는 '아오스 요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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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건대 골목길 사이, 내 마음대로 만들어 먹는 '아오스 요거트'
  • 유한나 소비자기자
  • 승인 2021.03.03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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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았다
꾸덕한 그릭요거트에 신선한 과일 토핑,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

[소비라이프/유한나 소비자기자] 요즘 꾸덕하고 쫀득쫀득한 식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식품이 있다. 바로 그릭요거트다. 그릭요거트를 즐겨 먹는다면, 다양한 토핑을 자랑하는 메뉴로 사람들의 입을 즐겁게 하는 아오스 요거트를 방문할 만하다. 

출처 : 유한나 소비자기자
출처 : 유한나 소비자기자

그릭요거트는 그리스를 비롯한 지중해 연안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진 요거트를 통칭한다. 일반 요거트보다 수분 제거량이 많아 밀도 높고 질감이 뻑뻑한 것이 특징이다. 특유의 신맛이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과일이나 꿀을 함께 섭취한다. 단백질 함량은 높고 나트륨과 당은 낮아 인기를 끌기 시작한 그릭요거트는 다양한 토핑을 소비자의 취향대로 얹어 먹을 수 있다는 매력으로 사람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에 위치한 아오스 요거트는 이러한 그릭요거트의 장점을 잘 살린 가게다. 미리 커스텀된 메뉴를 고를 수도 있고, 소비자가 원하는 메뉴를 만들 수도 있다. 대표 메뉴인 '호그와트 펌킨파이'를 살펴보자.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플레인 요거트에 그래놀라로 바삭한 식감을 더하고, 단호박퓨레와 호두, 바나나, 코코넛을 넣은 메뉴다. 단호박과 바나나가 단맛을 내고 그래놀라와 견과류인 호두로 씹는 맛이 있게 구성됐다. 고소함도 놓치지 않았다. 미리 커스텀된 메뉴에 취향대로 소스를 추가할 수도 있다. 꿀, 녹차 소스, 딸기잼, 오렌지잼 등 종류가 다양하니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한편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 맞춤으로 만들어 먹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요거트 맛도 기본, 얼그레이, 그린티로 분류되어 있다. 시리얼, 견과류, 과일, 카스텔라, 치즈까지 원하는 재료를 골라 넣으면 된다. '계절과일'을 선택한다면 신선한 과일을 사용해 즉석 제조해 주기 때문에 상큼함이 일품이다.

신맛 때문에 그릭요거트를 먹기 꺼려진다면 오레오와 아몬드를 함께 넣어 먹는 방법을 추천한다. 과자의 바삭한 식감과 단맛, 아몬드의 고소함 덕분에 신맛을 거의 느낄 수 없다. 하지만 수분기가 거의 없는 재료이기 때문에 위 조합을 선택했을 경우 음료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오스 요거트에서는 다양한 음료도 제공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아메리카노에서부터 에이드, 주스도 있다. 아메리카노는 양이 적당하고, 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릭요거트와 커피는 꽤 잘 어울리는 조합이기 때문에 먹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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