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월부터 10만 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결정… 설 명절 전 모두 완료 예정
상태바
경기도, 2월부터 10만 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결정… 설 명절 전 모두 완료 예정
  • 이소라 기자
  • 승인 2021.01.28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명 지사 “지급시기 신중 검토, 지금이 지급 적기”
찾아가는 서비스 등 1차 때보다 지급 방법 세분화

[소비라이프/이소라] 경기도가 모든 도민에게 다음 달 1일부터 10만 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경기도청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방법에 대한 세부 내용을 온라인을 통해 전했다. 이 지사는 “방역과 경제 등 현재의 모든 여건을 고려할 때 3차 대유행의 저점에 도달한 지금, 설 명절 전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적절한 대응 못 해 경제가 망가진다면 다시 후회할 수밖에 없다며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또한 지급 과정에서 방역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완책을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도민은 물론 도내 소상공인도 반가움을 표시하고 있다. 일산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 씨는 “1차 지급 이후 손님이 꽤 와서 2차를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다”며 “지원금이란 게 몇몇만 받는다고 좋은 게 아니다. 쓰는 사람이 있어야 받는 사람도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포시에 사는 이 씨는 “재난기본소득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적당한 시기에 잘된 것 같다”며 “회사 내에서 부럽다는 반응이라 괜히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번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은 이달 19일 24시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 1,399만 명이며 외국인(등록외국인․거소신고 외국국적동포) 58만 명도 포함된다.

지급 방법은 온라인 신청, 현장 수령,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 3가지다. 온라인 2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4주간 운영하고 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 기존 보유한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시중 12개 신용카드사 중 하나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현재까지 국민, 기업, 농협, 롯데, 삼성, 수협, 신한, 우리, 하나, 현대, BC, SC제일 등 12개 카드사와 협의를 완료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는 2월 1일 오픈하며 경기도민임을 인증하고, 재난기본소득을 입금받을 카드사를 선택하면 해당 카드사의 모든 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다.

단 1차 때와 달리 온라인 신청도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된다. 2월 1일부터 28일까지 4주 동안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이면 월요일, 2와 7은 화요일, 3과 8은 수요일, 4와 9는 목요일, 5와 0은 금요일에 가능하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고, 3월 1일부터 14일까지는 주중에도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온라인 방식은 주민등록이 함께 되어 있는 미성년 가족의 경우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자녀의 몫까지 함께 신청할 수 있지만 성인의 경우 대리신청이 불가합니다.

현장 수령도 진행된다.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선불카드 형식의 경기지역화폐카드를 통해 재난기본소득 수령이 가능하다.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카드를 수령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경기지역화폐카드에 충전하는 방법도 있다. 주중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다만 방문자의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신청이 가능한 주간을 구분해 운영한다.

요일별 5부제도 적용한다. 3월 1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방문자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이 제한되며 토요일에는 미신청자 모두가 신청 가능하다. 3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위 두 가지 방법으로도 수령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가정, 기초생계급여 수령자 등을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