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사용 시 영수증 이제 모바일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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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사용 시 영수증 이제 모바일에서 확인하세요
  • 이소라 기자
  • 승인 2020.07.31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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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영수증 발급 소비자가 선택 가능
페이퍼리스 시대 대비, 고령층이나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도 필요

[소비라이프/이소라 기자] 금융권에 ‘페이퍼리스(Paperless)’ 열풍이 분 가운데 여신금융협회는 카드 영수증 발급을 소비자가 선택하는 ‘카드 영수증 선택적 발급 제도’를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출처 : pixabay

카드 영수증 선택적 발급 제도는 소비자가 카드 이용 뒤 영수증을 받기 전에 카드단말기에서 영수증 출력 여부를 선택하는 것을 말한다.7

이 제도가 시행되면서 소비자는 카드 결제하고서 종이 영수증을 받지 않는 대신 휴대전화 메시지, 모바일 알림톡, 앱 푸시 등으로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종이영수증 낭비를 막을 수 있다.

금융당국은 종이 영수증 발급에만 연간 약 1,200억 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영수증 용지는 카드사들이 밴(VAN)사를 통해 가맹점에 공급한다. 발급 시 인쇄비용까지 포함한 제작 비용은 한 장당 약 7.7원이다.

카드 영수증 선택 제도는 이 비용을 아끼는 제도로 환영받고 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종이 영수증 뽑는 데 걸리던 시간이 줄어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편해졌다”며 “지불결제 시장에서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부응하고 리드할 수 있도록 카드산업 혁신에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제도 시행에 힘입어 카카오페이는 올해 전자문서 서비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으며 하나은행은 종이통장 미발행을 의무화하고 모바일 통장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블록체인 기반 자동대출 자격정보검증시스템’을 구축했다.

금융권이 페이퍼리스에 앞장선 이유는 비용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파악왼다. 정부 역시 행정비용 감축을 위해 전자문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고령층이나 디지털 취약계층의 경우 이 같은 변화가 부담스럽다는 평가가 있다. 이들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이나 맞춤형 서비스도 필요한 상황이라 금융권 향후 움직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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