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원격진료’ 논의 수면위로...실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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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원격진료’ 논의 수면위로...실현 가능할까?
  • 김요한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5.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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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진료에 관한 정부, 정당, 시민사회 등 다양한 논의 오가

[소비라이프/김요한 소비자기자]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진단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원격진료가 허용되면서 본격적으로 원격진료에 대한 정부와 여당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15일 “환자와 의료진 안전과 향후 예상되는 2차 대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비대면 진료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사태로 인해 원격진료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논의를 시작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그러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일단은 선을 긋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의료에 대한 성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원격의료는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라고 밝혔다고 전해진다.

출처 : 픽사베이
출처 : 픽사베이

원격진료에 대한 논의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원격진료 시행 시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는 대한의사협회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15일 성명을 발표하며 “원격진료의 한계는 명확하고, 사상 초유의 보건의료 위기를 정략적으로 악용했다”고 강한 어조로 원격진료를 반대함을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원격진료는 성장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세계 원격진료 시장 규모는 우리 돈으로 37조 5천억 원에 달했고, 지난해 연평균 1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원격진료가 지닌 안전에 대한 문제, 대형 병원으로의 쏠림 현상 등도 간과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원격진료에 대한 서로의 의견이 대립되는 가운데 현 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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