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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추천, 파주 가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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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추천, 파주 가볼 만한 곳
  • 이나현 기자
  • 승인 2020.04.28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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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서울에서 가까운 여행지, 파주

[소비라이프/이나현 기자] 여행은 가고 싶지만, 바쁜 일상 때문에 장기간 여행 혹은 장거리 여행에는 부담이 느껴진다면 파주에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파주는 서울에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면에서 부담 없는 여행지이다. 바쁜 일상 파주에서 한숨 돌려보자. 파주의 가 볼만한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출처 : pixabay
출처 : pixabay

비무장지대(DMZ, Demilitarized Zone)
살아 숨쉬는 역사와 생태를 느끼고 싶다면 DMZ 방문을 추천한다. 비무장지대(DMZ, Demilitarized Zone)는 전쟁의 재발을 막기 위해 한국전쟁 휴전 당시 만들어졌다. 무려 248km에 달하는 DMZ는 1953년 7월 한국군사정전협정 체결 이후 60년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었다. DMZ의 도라전망대, 제3땅굴, 임진각에서는 남북분단의 현실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 DMZ는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생태관광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다양한 동식물이 공존하고 있는 청정지역 DMZ를 방문해보자.

프로방스 마을
파주 프로방스마을에서는 남프랑스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가까운 파주에서 프랑스를 만나보자. 프로방스 마을의 이국적인 건물들은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프로방스 마을은 연중무휴 무료로 개방되어 있는 만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관광지이다. 식당과 카페, 각종 체험시설 뿐만 아니라 패션잡화, 홈&리빙 물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예쁜 건물들 사이에서 사진도 찍고 쇼핑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마장호수
SNS에 자랑할 만한 사진을 찍고 싶다면 ‘마장호수’를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마장호수는 파주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농업용 저수지(2000년)였던 장소를 새단장을 거쳐 도심형 테마파크로 재탄생됐다. 2018년 3월, 마장호수 일대 20만㎡가 마장호수 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아우트로테마파크’로도 불리는 마장호수 일대에는 산책로, 트래킹코스, 둘레길, 캠핑장, 물놀이 체험시설, 흔들다리, 전망대, 카페 등이 갖춰져 있다. 포토스팟으로 유명한 마장호수 흔들다리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연중무휴이다. 마장호수는 6시 이후 통행이 불가하나 둘레길(데크로드)은 24시간 개방되어 있다.

서울과 가까운 장소에서 자연을 느끼는 여유로운 나들이를 원한다면 파주로 떠나보는 걸 추전한다. 


퍼스트가든
23가지 테마가 있는 퍼스트가든에서는 그림 같은 정원들을 만나볼 수 있다. 무려 20,000평에 달하는 대규모 복합 문화 시설 퍼스트가든에는 다양한 컨셉의 정원들이 모여있다. 향기로운 허브가 가득한 ‘허브가든’에서는 제철허브, 약초, 과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계절의 여신 데메테르를 컨셉으로 잡은 허브가든에서는 오감으로 풍요로움을 느껴볼 수 있다. 야간에 퍼스트가든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화이트가든’을 들러보기를 추천한다. 달과 순결의 여신 아르테미스를 컨셉으로 잡은 화이트가든은 밤에 그 아름다움이 더욱 드러난다. 사계절 흰색 꽃과 흰 자작이 둘러쌓고 있는 달빛 비치는 연못은 화이트가든의 사진명소이다. 5월의 긴 연휴기간을 이용하여 퍼스트가든을 방문한 예정이라면 ‘레드가든’에 가보기를 추천한다. 봄에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하다는 레드가든에서는 빨간 잎과 단풍, 꽃과 열매 가득하다. 빨간색은 신체와 마음을 치료하는 고유의 에너지를 가졌다고 하니, 지친 마음을 레드가든에서 치유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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