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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달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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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달력 공개
  • 최지민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4.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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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5곳 17,178호, 전국 227곳 85,479호 입주자모집

[소비라이프/최지민 소비자기자] 국토교통부가 매년 초 이사·분양 등 주거계획 수립 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올해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계획은 마이홈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공공주택 227곳 85,479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 인천권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계획 달력 사진 / 출처 : 마이홈 포털
경기, 인천권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계획 달력 사진 / 출처 : 마이홈 포털

현재 입주자모집 달력에 따르면 서울 공공주택 65곳 17,178호, 경기·인천 공공주택 82곳 45,426호, 충청권 공공주택 22곳 12,272호, 강원권 공공주택 9곳 913호로 12월까지의 입주자 모집 계획을 밝히고 있으며 각 시·군·구별 자세한 모집계획은 '마이홈 포털 → 공공주택 찾기 → 연간공급계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번 보도자료에서 고령자 주거복지 강화를 위해 맞춤형 공공 임대주택 공급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지난 3월 20일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 2.0에 따라, 고령자 전용 공공임대주택 8만 호 공급, 어르신 맞춤 주택 리모델링·집수리 지원 등 고령자 주거복지 정책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른 고령자 주거 지원 사항 첫 번째로 신규 공공임대주택 8만 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고령자 복지주택 1만 호와 리모델링 등 공공임대주택 7만 호의 공급으로 이뤄진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들을 위하여 안전 손잡이, 높이조절 세면대 등의 무장애(barrier-free)특화시설을 갖춘 주택이며 건강 및 여가시설 등 사회 복지시설을 함께 공급한다.

국토부는 '23년부터는 기존 고령자 복지주택 공급량의 2배 규모인 연 2천 호까지 물량을 확대하여, '25년까지 총 1만 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민임대·행복주택 등 신규로 건설되는 공공임대주택과 매입·전세 임대주택을 활용한 고령자 주택도 '25년까지 7만 호 공급될 전망이다.

두 번째는 기존 공공임대주택 서비스의 강화이다. 고령자 공공임대주택은 주거복지 전문인력 배치, 케어 안심 서비스 등을 통해 주거 서비스를 강화하며 올해에는 영구임대주택 10단지와 매입임대주택 10단지에 주거복지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고령자·취약계층에게 밀착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세 번째는 거주자 자택 수선비 지원이다. 저소득 고령자가 거주하고 있는 주택에서 계속 머물 수 있도록 도배·장판, 싱크대, 냉·난방시설 등 노후시설 수선비를 지원하는 집수리 사업도 지속 추진되며 올해는 노후 주택에서 거주 중인 저소득 고령 가구 1.4만 세대에 대해 집수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지난 4월 1일 전남 장성 고령자 복지주택 현장에 방문하여 복지주택 내·외의 코로나19 방역 현황과 무료도시락 공급 등 생활 지원 정책 사항을 세심히 점검하고 입주민과 직접 만난 자리에서 김 장관은 "외출 자제 등으로 몸도 마음도 불편하실 것이라며, 여러 불편함이 있으시겠지만, 정부도 선제적 방역 및 생활 지원, 엄격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개인위생에 유념하며 조금만 더 견뎌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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