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라이프/박영주 소비자기자] 소비 트렌드와 마찬가지로 '언택트(untact) 채용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 현상은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장되면서 더욱 가시화될 전망이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비대면 면접이다.

코로나 19 사태로 많은 기업들이 무기한 연기보다도 비대면 면접을 활용하여 언택트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카카오그룹, LG전자, CJ그룹 등 여러 분야의 기업들이 전화 면접이나 화상면접 등 비대면 면접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AI 면접이 주목 받고 있다. AI 면접은 전화 면접, 화상면접과 같이 비대면 면접이면서도, 기존 면접관들의 주관적 판단 등을 배제하고 직무 중심의 채용을 도모할 수 있어, 최근 채용 시장의 이슈가 되고 있다. 그 외에도 온라인 채용설명회, 채용 지원 서비스 등 코로나 19 사태가 아니더라도, 시간적, 공간적 제약 등을 해소하여, 지원자들의 이동 및 집결 등에 드는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채용방식이 개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 응답 시스템이 기업들에 도입되면서 ‘언택트 소비’의 질도 같이 증가할 전망이다. AI 시스템은 이미 여러 플랫폼에서 소비자들의 성향을 예측해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기능할 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업들이 AI면접 서비스를 구축하면서, AI 챗봇을 이용한 24시간 소비자 상담 등 소비자들의 편리함을 위한 AI 서비스들도 같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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