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자! 대한민국” 각계각층에서 쏟아지는 코로나19 극복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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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 대한민국” 각계각층에서 쏟아지는 코로나19 극복 응원
  • 이소라 기자
  • 승인 2020.02.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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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쏟아진 정은경 본부장을 응원하는 해시태그
빛을 발하는 보건 당국의 조기 진화 전략

[소비라이프/이소라 기자] 연일 이어지는 코로나19 확진자과 급속한 확산 소식에 온 나라가 들끓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정부에게 여러 분야에서 응원을 보내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페이스북

이 가운데 매일 오후 2시 코로나19 현황을 전달하는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지난 27일 눈에 띄게 핼쑥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한 달 넘게 매일 국민 앞에 서며 흰머리가 늘었고, 머리 감을 시간도 아껴야 한다며 뒷머리를 짧게 잘라 주목받기도 했다. 이런 정 본부장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SNS를 통해 퍼졌다. 네티즌들은 정 본부장이 브리핑하는 모습을 묘사한 그림과 함께 해시태그를 단 글을 올리며 힘을 불어넣고 있다. 이 해시태그는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도 ‘힘낼게요, 국민 여러분’이란 화답이 이어졌다.

연예인들의 기부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이웃을 돕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국내 내로라하는 배우와 가수 그 소속사 들이 기존 해오던 후원 및 기부 활동을 확대해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방역 물품과 의료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 GS그룹, 포스코 등 국내 굴지 그룹도 이번 사태에 성금을 내거나 장비 등을 기부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외벽에는 응원 메시지가 표시되었다. 롯데월드타워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매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4시간 동안 건물 외벽에 '힘내세요 대구경북', '힘내자! 대한민국', '응원해요 의료진!' 등의 점등한 전구로 응원 메시지를 밝힐 예정이다.

28일 오후 4시 시점 코로나19는 누적 확진자 2,027명, 완치자는 26명, 사망자는 14명으로 집계됐다(코로나 정보 어플 ‘코카운터’ 집계). 갑작스럽게 폭등한 국내 확진자에 불안과 불만도 늘어가는 상황이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국내 검사 건수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지난 27일까지 국내 검사 건수는 5만 6395건으로 집계됐다. 인접 국가인 일본과 비교하면 지난 25일 기준으로는 총 4만 4,157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같은 기간 일본 1890건, 미국 445건인데 비해 한국은 1,173명당 1명은 검사를 받은 셈이다. 또한 전국 79개 병원과 검사기관에서 하루 1만 건 이상의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기간도 빠른 편이다. 일본은 2~3일, 미국은 3~4일이 소요되는 반면 한국에서는 1일 이내 판독할 수 있다. 검사대비 확진율도 2.4%로 낮은 편이다.

확산보다 조기 진화를 선택한 당국의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 국내 방역 당국은 조기 검사를 통해 또 다른 집단노출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현재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경우 검사를 시행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은 검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전략에 주요 외신들은 ‘한국은 빠르고 정확하며 높은 의료수준의 지표’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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