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멘토] 코로나19로 인한 금융권 비대면 영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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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멘토] 코로나19로 인한 금융권 비대면 영업 확대
  • 이봉무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2.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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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생명보험사의 신규 계약의 경우에대면 채널을 통한 경우가 98%

[소비라이프/이봉무 칼럼니스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부분이 변화하고 있다. 이는 금융회사의 영업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사람들이 외출을 꺼리면서 은행에 찾아오는 고객이 줄어들고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이용한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 

금융회사에서는 이를 비대면거래라고 한다. 고객과 금융회사 직원이 얼굴을 맞대지 않고 거래하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은행뿐만 아니라 보험회사의 경우에도 보험설계사에게 비대면 영업을 권고하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 한 달 동안 시중은행의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신규가입 건수가 매우 증가하여 작년 동기 대비 60%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 영업점을 방문하는 경우는 매우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의 경우에는 직접 은행을 방문하는 경우를 선호하기 때문에 요즘 은행 지점에 내방하는 고객은 대부분 고령자가 차지하고 있는 현실이다.

보험회사의 경우에는 은행보다 고민이 많다. 은행 영업과 달리 보험회사의 영업은 고객을 찾아가는 방식의 영업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주요 생명보험사의 경우에는 설계사에게 비대면 영업을 권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019년 생명보험사의 신규 계약의 경우에 고객을 직접 만나서 계약하는 방식인 대면 채널을 통한 경우가 98%에 해당했다. 보험상품은 구조가 복잡하고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사례가 적어 설계사들의 권유와 설득에 의해 가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대면 영업 권고가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모든 사람을 의심하게 만드는 것이 이러한 전염병의 속성일 것이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의 불편함에 관하여 서로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할 것이다. 다른 사람이 잘못한 것 때문에 내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의견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의 잘못인지 누가 더 잘못했는지 구분하는 것은 이 문제가 해결된 후에 시작해도 충분하다.

생활경제멘토 복숭아나무 이봉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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