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시장의 성장은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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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시장의 성장은 어디까지?
  • 전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2.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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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20배 넘게 커진 웹소설 시장 규모, '황금알 낳는 거위'로 부상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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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전유진 소비자기자] 바쁜 현대인들의 문화에 대한 욕구가 '스낵 컬처(Snack Culture)'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냈다. 스낵 컬처란 문화 콘텐츠에 대한 높아지는 욕구 속에서 현대인들이 부족한 시간을 활용해 과자를 먹듯 5~15분의 짧은 시간에 문화 콘텐츠를 소비하는 문화를 뜻한다. 

지금까지 '스낵 컬처'를 대표하는 분야를 꼽자면 단연 '웹툰'이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만화 산업의 2019년 상반기 국내 매출액은 6,101억을 기록하며 2018년 대비 10.4% 오른 모습을 보여줬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자료에 의하면 2022년 세계 디지털 만화 시장 규모 및 전망은 13억 4500만 달러로 2013년에 비해 두 배 넘게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툰' 시장의 성장 가속화가 이루어지는 한편, 이를 견제할 '스낵 컬처'의 신흥강자로 '웹소설'이 등장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국내 웹소설 시장 규모는 4,000억 원대를 돌파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발간되는 월간 '저작권 문화'에 따르면 2014년 업체별 실적발표에 따른 웹소설 시장 매출을 약 200억 원으로 추산했으니 불과 5년 만에 20배를 이상 성장했다.
 
놀라울 만큼 커지고 있는 웹소설 시장은 드라마화, 영화화를 통해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2018년 최고 시청률 8.7%를 찍으며 전 국민 '김비서 신드롬'을 일으킨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정경윤 작가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그외에도 '성균관 스캔들', '저스티스',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이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문피아에서 연재되었던 싱숑 작가의 현대 판타지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은 뜨거운 흥행에 힘입어 영화화를 앞두고 있다. 영화 '신과 함께' 제작사로도 유명한 덱스터 스튜디오, 리얼라이즈 픽쳐스와 함께 극장용 장편 영화 5편 제작에 대한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웹소설 시장의 영향력이 확대되며 긍정적인 분위기가 전망되고 있다. '스낵 컬처' 붐이 식지 않는 가운데 웹소설 시장이 어디까지 성장할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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