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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에 한숨짓는 사장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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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에 한숨짓는 사장님들
  • 최지민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2.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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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로 인한 급격한 매출 저하

[소비라이프/최지민 소비자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여파로 요식업계는 물론이거니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곳에서 장사하는 곳의 매출이 폭락하고 있다.

하남 스타필드 내부 사진
하남 스타필드 내부 사진

극장, 호텔, 여행사, 헬스장, 뷔페, 마트 등의 업계를 불문하고 감염 우려로 인하여 소비자의 발길이 끊기고 있다. 또, 입학식과 졸업식 취소로 인해 곧 새 학기임에도 불구하고 꽃집과 사진관의 매출도 오르지 못하고 있다.

지난 주말 하남 스타필드는 비어 있었다. 평소라면 사람들로 붐비는 쇼핑몰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진 이후 발길이 끊겼다. 입점 업체에 따르면 매출이 80~90% 가까이 하락했고 예약 손님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이유로 예약을 취소한다고 전했다. 몇몇 가게에서는 적은 매출로 인한 인건비 부족 탓에 아르바이트생을 일시적으로 단축 근무를 시킨다고 덧붙였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기화 될 경우 전염병의 공포가 없는 온라인 상품 판매에 투자를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온라인 쇼핑 업계와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상품 판매 업체는 매출이 올랐다. 매출이 350% 증가했다는 업체도 있었다. 

특정 업체는 이득을 보고 있지만 대형마트에 물건을 납품하는 제조업체들도 줄줄이 도산을 걱정하고 있고 신종 코로나 전염증이 장기화 될 경우 경제 불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장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증이 빨리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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