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 변경과 주차, 교통사고 대처법에 대한 안내도 수록
[소비라이프/김대원 인턴기자] 운전 초보를 위한 도서 '초보운전 연수 : 날아라 병아리'가 출간되어 호평을 얻고 있다.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운전자들은 자동차 운전을 제대로 하기 위해 운전 연수를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학원을 통해 운전 연수를 받을 경우 비싼 학원비에 비해 일부 강사진들의 수준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고, 나아가 제대로 된 가르침 없이 수강생에게 폭언만 하는 사례가 간혹 있기 때문에 학원만 믿고 운전 연수를 받아도 되는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책에는 초보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운전 상식들이 나열되어 있다. 운전의 첫걸음이라 불리는 출발 준비와 핸들 조작 방법, 페달 조작 방법 등에 대한 안내는 물론, 자동변속기 차량과 수동변속기 차량 운전 방법에 대한 안내가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초보운전자들이 자신의 면허 종류와 상관없이 책을 통해 운전의 기본 사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차선의 종류와 교차로 통행 방법 등에 대한 안내 사항도 나와 있는데, 이는 초보운전자들이 운전하면서 실수할 수 있는 내용을 짚어준다는 점에서 상당한 도움으로 작용하고 있다.
나아가 초보운전자들이 가장 힘들어할 차선 변경 방법과 주차 방법에 대해 안내도 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운전 연수를 받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나 차선 변경의 경우 자기 차로와 옆 차로를 판단하는 방법은 물론, 속도 판단과 거리 판단, 이를 토대로 한 종합 판단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처음 차를 몰고 도로로 나온 초보운전자들이 차선을 변경할 때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주고 있다. 그리고 주차의 경우에도 초보운전자들의 경우 전면 주차와 후면 주차를 제대로 하는 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데, 책에서는 이러한 내용까지 자세하게 안내해 주고 있다.
초보운전자들은 운전하면서 가끔 교통사고 문제에 휩쓸리게 되는 일도 있는데, 이때 초보운전자 대다수가 사고 대처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책에서는 사고 현장과 보험회사, 경찰서에서 각각 사고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안내를 하고 있으며, 자주 발생하는 사고의 과실 비율을 명시해놓아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시 유연하게 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하고 있다.
면허를 갓 취득했거나 장롱 면허로 운전 감각이 없는 운전자들에게 도로 운전은 상당히 두려운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차량 조작 방법부터 운전에 필요한 상식들을 차근차근 익혀간다면, 도로 운전을 하기 전 들었던 두려움이 사라지고 원활한 운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