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김대원 인턴기자] 일상에서 만두는 자주 접할 수 있는 간식이면서 한 끼 식사 대용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만두는 안에 든 속 재료와 만두피를 빚어내는 수준에 따라 맛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만두 애호가들은 전통이 살아있는 만두 명가를 선호하는 편이다.
현재 국내에는 다양한 노하우로 자신만의 전통 방식을 추구하는 만두명가가 다수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보용만두'는 40년 전통을 자랑하면서 북한식 만두 제조법으로 독특한 만두 맛을 선보이고 있다.
'보용만두'는 1970~80년대 사이 현재 수원 장안문 인근에 개성식 수제만두(김치만두) 전문점으로 개업하면서 본격적으로 만두 장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1980년대에서 90년대 사이 보용만두만의 고기 수제만두를 출시하면서 명실상부 김치만두와 고기만두의 명가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유명세를 토대로 2000년대 들어서는 프랜차이즈를 기획하고, 2011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본사를 토대로 다양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40년 전통의 만두 명가를 자랑하는 만큼, 메뉴에는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를 비롯해 군만두와 만둣국 등 다양한 만두 요리가 있다.
그중에서도 만둣국은 수제만두와 진한 사골국물을 우려내서 만든 육수가 어우러져 저렴한 가격에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메뉴로 손꼽힌다. 또한 만둣국에 들어간 만두의 개수도 넉넉해서 충분히 만두를 맛볼 수도 있다는 점도 '보용만두' 만둣국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만둣국 이외에도 보용만두에서는 '만두 야채 무침', '새우만두' 등 만두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만두를 좋아하거나 저렴한 가격에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자 한다면 '보용만두'를 방문해서 만두 요리를 접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