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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온라인 쇼핑몰 회사의 치열한 경쟁과 오프라인 강자의 온라인 진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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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온라인 쇼핑몰 회사의 치열한 경쟁과 오프라인 강자의 온라인 진입 예상
  • 전동선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1.14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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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알뜰한 소비를 해야..

[소비라이프/전동선 소비자기자] 내가 잘사는 이유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회사,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투자로 유명한 회사, 2018년 매출 약 4조 5,000억 원과 순손실 약 1조 원 이상을 기록한 회사는 쿠팡이다. 

쿠팡은 2020년 나스닥 상장이 거론되고 있는데, 실제 상장에 성공할지 아직 미지수다. 그 이유로 2015년 이후 4조 원의 누적 적자가 거론된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해 9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재무 건전성이 좋지 않다고 경고를 받았고,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기 위한 투자 자금 유치가 시급한 회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8년 말 기준 쿠팡의 기업가치는 약 10조 원이 넘는다. 그리고, 2019년 매출 예상 금액이 최소 7조 원이다. 또한, 2021년 완공 목표로 연면적 10만 평 이상 초대형 물류센터를 대구에 마련하기 위한 착공식이 지난 12월 30일에 있었는데, 총투자비용이 약 3,200억 원이다. 이 물류센터가 건립되면, 대구 및 영남권의 로켓 배송 속도가 빨라지고, 결국 상당한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쿠팡의 신규 입점 판매자는 2019년 한 해 동안 두 배가 되었다. 사업자등록증만 있으면, 스마트폰으로 쿠팡에 입점하고 상품 판매 준비도 할 수 있기 때문에 2020년에도 판매자는 더 증가해 쿠팡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추측된다. 

그럼 온라인 쇼핑 시장의 거래액은 얼마나 될까? 쿠팡, 이베이코리아, 위메프, 티몬, 11번가 등 한국 온라인쇼핑을 주도하는 회사와 오프라인 강자인 롯데와 신세계가 온라인 시장 진입이 예고된 2020년의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19년의 130조 원보다 약 20% 증가한다면, 약 155조 원이 예상된다.

소비자는 오히려 더 좋은 조건으로 쇼핑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제값 주고 사면 손해라는 쇼핑몰 관계자들의 농담처럼 같은 상품이더라도 쿠폰이나 일시적 할인 행사로 구매하기를 권한다. 또한, 인터넷 쇼핑몰이나 홈쇼핑 등에서 반품되는 상품을 30% 이상 할인해 주는 리퍼 매장도 알뜰 소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사진출처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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