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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장보기, 농산물 원산지 꼼꼼히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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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장보기, 농산물 원산지 꼼꼼히 확인하세요!
  • 김보준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1.14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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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농산물 원산지 식별정보 제공
출처 : pixabay
출처 : pixabay

 

[소비라이프/김보준 소비자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예년보다 빠른 설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 및 제수용품 장보기에 도움이 되도록 주요 농산물 원산지 식별정보를 제공한다.

조상님 차례상과 제수용품으로 설 명절 때 소비가 급증하는 우리 농산물 중 대추, 밤, 곶감, 도라지, 고사리 등에 대한 품목별 자세한 원산지 식별정보는 다음과 같다.

▶ 대추
대추는 표면의 색이 연하고 향이 진하면서 꼭지가 많이 붙어있는 것이 국산이며, 중국산은 표면이 짙은 색을 띠면서 형이 거의 없고 꼭지가 붙어있는 것이 적다.

▶ 밤
국산 밤은 알이 굵고 윤택이 많이 나면서 속껍질이 두꺼워 잘 벗겨지지 않고, 중국산은 알이 작고 윤택이 거의 없으며, 속껍질이 얇아 잘 벗겨지는 것이 특징이다.

▶ 곶감
곶감은 과육에 탄력이 있고 밝은 주황색으로 꼭지 부위에 껍질이 적게 붙어 있는 것이 국산이며, 중국산은 과육이 딱딱하거나 물렁물렁하며 탁한 주황색을 띠면서 꼭지 부위에 껍질이 많이 붙어 있다.

▶ 깐 도라지
깐 도라지의 경우 국산은 길이가 짧고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아 일부가 남아 있으며, 깨물어 보면 부드러운 느낌으로 쓴맛이 거의 없지만, 중국산은 길이가 상대적으로 길고 껍질이 잘 벗겨져 깨끗한 편이며, 깨물었을 때 질긴 느낌과 쓴맛이 강하다.

▶ 고사리
국산 고사리는 줄기 아래 단면이 불규칙하게 잘려있고 먹을 때 줄기가 연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지만, 중국산은 줄기 아랫부분이 칼로 잘려 단면이 매끈하며 질긴 식감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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