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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전 검역 감염병 오염지역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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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전 검역 감염병 오염지역 확인 필수!
  • 김보준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1.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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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달라지는 검역 감염병 오염지역
출처 : 질병관리본부
출처 : 질병관리본부

 

[소비라이프/김보준 소비자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세계 각국의 감염병 발생 동향을 반영하여 이번 달 1일부터 검역 감염병 오염지역을 기존 66개국에서 65개국으로 변경·시행한다고 밝혔다.

쿠웨이트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오염지역에서 오염 인근 지역으로 변경되고, 동물 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오염지역으로 지정된 중국의 광시좡족자치구는 해제되어 기존 5개 성·시에서 4개 성·시(광둥성·원난성·장쑤성·후난성)로 변경 시행된다.

콜레라는 아프리카 3개국(부룬디·에티오피아·수단)과 아메리카 1개국(아이티)이 신규 지정되고 기존 2개국(알제리·말라위)이 해제되었으며, 폴리오도 아프리카 2개국(앙골라·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신규 지정되고 1개국(케냐)이 해제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 검역 감염병 국내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감염병 전문가 검토를 거쳐 반기별로 검역 감염병 오염지역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항 및 항만 검역소는 검역 감염병 발생지역 여행자를 대상으로 검역을 시행하고, 필요하면 검역 감염병 진단검사와 보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서, 여행 전 ‘해외 감염병 NOW’ 누리집(www.해외감염병NOW.kr)을 통해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검역 감염병 오염지역 여행 후 국내 입국 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 질문서를 반드시 제출하고, 귀가 후 발열·기침·설사 등 감염병 의심 증상 발생 시에는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하여 안내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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