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김경연 소비자기자]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올해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 이번 크리스마스에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가면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2019년 크리스마스 축제 다섯 곳을 소개한다.
1.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청계천 광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축제이다. 꿈(청계광장), 환희(청계광장~모전교), 산타(모전교~광통교), 축복(광통교~광교), 희망(광교~장통교) 등 총 5개의 주제로 꾸며진 테마존으로 구성된 이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디자인의 'LED 조명 작품', '대형트리', '산타 마을', '꿈의 궁전'과 '소망등 띄우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 축제는 12월 13일부터 내년 2020년 1월 1일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월~목요일 저녁 5시부터 10시까지, 금요일은 저녁 5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저녁 5시부터 밤 11시까지이다.
2. 천안 세계 크리스마스 축제
천안역 광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천안 세계 크리스마스 축제는 메인테마존, 사랑, 환희, 축복의 4대 테마존과 오색구슬로도, 로맨틱 로드, 오색별빛 로드, 별빛 로드, 달빛로드, 꿈빛포토존의 총 5곳의 축제로드가 빛의 거리로 조성되어, 다양한 불빛들로 꾸며진 곳을 거닐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축제이다. 지난 11월 23일부터 점등기간을 시작해 2020년 1월 11일까지 계속되며 무료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축제는 12월 14일부터 12월 29일까지 총 16일간 진행된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저녁 6시부터 9시까지는 '시민참여 문화행사'가 진행되며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는 '성탄전야 특별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 근처 야시장도 준비되어 있어 축제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3. 김해 세계 크리스마스 문화축제
올해 7회째 진행되는 경남 김해의 크리스마스축제인 김해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는 12월 7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진행된다. 7일 지역 주민들이 이주민과 함께 거리 퍼레이드를 한 것을 시작으로, 김해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는 '개막점등식', '거리행진'와 함께 거대한 메인 트리와 김해 거주 중인 10여 개국에서 온 이주민들의 각각 나라 트리가 전시되어 이국적이면서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캐롤송 경연대회' 등이 준비되어 있어 구경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보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축제는 무료로 진행된다.
4. 거창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또한 올해 2019년에 7회를 맞이한 거창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소통과 화합'이라는 표어를 통해 축제의 의미를 표현했다.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무료로 진행되는 이 축제는 '문화예술 공연', '가족사진 콘테스트', '차 나눔행사'와 참여 가능 프로그램인 '거창 크리스마스 갓 탤런트 선발대회', '거창 트리문화축제 버스킹 경연대회'등이 준비되어 있다. 가족사진 콘테스트는 추첨을 통한 상품제공과 참여 프로그램들에는 대상-금상-은상으로 나누어져 각각 상에 따른 상금이 준비되어 있으니, 참여해 본다면 새로운 경험과 추억이 될 것이다.
5. 해운대 빛 축제
부산 해운대의 대표 겨울축제인 해운대 빛 축제는 일찍이 올해 11월 16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7일까지 총 73일간 개최된다. 축제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해운대 광장 일대에서 펼쳐지며 무료로 진행된다. 해운대 구남로에서 펼쳐지던 이 빛 축제는 올해부터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공간이 확대됨에 따라 해수욕장의 모래사장 위 새롭게 설치된 ‘은하수 빛 조형물’의 빛의 물결로 넓은 곳까지 아름다운 빛 장식이 수놓아진 빛 축제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기존 구남로 해운대광장은 ‘크리스마스 빛 마을’로 꾸며져 ‘전국 캐럴 경연대회’, ‘산타클로스 100명 출정식’, ‘산타데이’와 소망엽서를 적어 매달 수 있는 ‘소망트리’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