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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모임 시즌, 택시 승차난 없이 편안한 귀가 위한 다양한 제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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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모임 시즌, 택시 승차난 없이 편안한 귀가 위한 다양한 제도 등장
  • 장지연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2.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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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해피 택시존’,과 카카오의 대형 승합 택시 중개 서비스, 서울시의 버스 증설 운행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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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장지연 소비자기자] 연말이 되자 모임 등으로 택시 승차난이 심해지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올해 12월 하루 평균 택시 호출 건수(15일까지)는 약 170만 건으로, 11월의 하루 평균 호출 건수가 약 149만 건인 것보다 약 21만 건이나 증가하였다.

이에 기업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택시를 늘리고 있다.

우버는 27일까지 ‘택시 해피존’에 동참할 것을 밝혔다. 서울시와 개인택시연합이 진행하고 있는 택시 해피존은 일정 시간에 임시 승차대에 대기하는 이용객들이 승차 거부 없이 택시에 탑승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우버의 해피 택시존은 강남역, 홍대, 종각, 이태원 등 서울 시내에서 시행된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12인승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승합 택시 중개 서비스 ‘카카오 T 벤티’를 시범적으로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택시의 수를 늘리기 위해 정해진 만큼의 유료 호출을 운행하면 택시 기사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심야 버스를 추가로 운행한다. 서울역 일대, 홍대입구, 강남역, 영등포, 구로 지역에서 현재 운행하고 있는 올빼미버스 9개 노선의 버스를 증차하여 배차 간격을 줄였다.

기존의 올빼미버스 노선에 포함되지 않던 이태원 주변 지역 역시 택시 승차 거부가 많은 지역으로, 한시적으로 버스 노선을 신설했다.

더불어 31일까지 시내버스 88개 노선의 막차 시간을 연장하여 늦은 시간까지 연말 모임 등이 이어지더라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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