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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소비트렌트 편리미엄에 맞춘 가정식 밀키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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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소비트렌트 편리미엄에 맞춘 가정식 밀키트 인기
  • 김지수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1.06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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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미엄 세대에 맞추어 집에서 편하게 해먹을 수 있는 패키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출처 : 픽사베이 )
출처: Pixabay

[소비라이프/ 김지수 소비자기자] 2019년이 마무리돼가는 지금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의 2020년도 트렌드 키워드가 발표되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편리미엄이다. 편리미엄이란 “편리함”과“프리미엄”의 합성어로 가성비를 넘어서 시간과 노력을 아껴주는 편리성이 프리미엄이 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트렌드에 맞추어 가정에서 편리하게 맛과 품질을 챙길 수 있는 “가정식 밀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가정식 밀키트”란 편리함과 영양을 모두 갖추면서도 요리하는 것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도록 상자 하나에 식자재, 레시피 등이 제공되는 패키지이다. 직접 요리를 해서 먹는 것이기 때문에 1인 가구, 요리가 익숙지 않은 사회초년생들에게 집밥을 느낄 수 있게 해주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점점 더 다양한 업체와 메뉴가 등장하고 있고 냉장 배송기술이 발전하여 밀키트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어 밀키트 시장의 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다. 온라인 식품시장의 규모가 2019년 기준 전년 대비 40% 성장하고 2018년 기준 국내 간편식 판매액은 2조 6,000억 원에 달하는 것을 통해 고성장세를 이루어 가고 있는 것 또한 볼 수 있다. 

 해외 유명 밀키트 브랜드로는 블루에이프런, 헬로프레시 등이 있으며 국내의 경우 떡볶이, 치킨 등을 판매하는 한국야쿠르트의 이츠옴, 김치나 잡채 등 일반 밥반찬에 집중한 동원 홈 푸드의 더반찬, 스테이크, 리조또 등을 판매하는 GS리테일의 심플리 쿡, 디저트, 빵, 주방용품까지도 판매하는 마켓컬리 등이 있다. 

 냄새나 열기 때문에 가정에서 요리하기엔 힘든 메뉴가 먹고 싶다거나 남게 되는 식자재 등이 아깝다면 한 번쯤은 가정식 밀키트를 구매하여 사용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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