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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하는 웨어러블(wearable) 기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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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하는 웨어러블(wearable) 기기 시장
  • 김경연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1.06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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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크기와 형태를 지닌 웨어러블(wearable) 기기들의 등장에 따라 소비자들 역시 증가
더욱 커질 잠재력을 지닌 웨어러블 시장
출처 : Pixabay
출처 : Pixabay

[소비라이프/김경연 소비자기자] 지난달 애플이 자사의 웨어러블 기기인 애플워치 5를 국내에 출시했고, 삼성에서도 갤럭시 워치가 새롭게 출시되었다. 구글 역시 스마트워치 제조사인 핏빗(Fitbit)을 21억 달러(약 2조 4천억 원)에 인수함에 따라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질세라 샤오미 등의 중국기업들 역시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을 가진 웨어러블 기기를 출시하고 있다.

 요즘 주목받고 있는 이러한 '웨어러블(wearable) 기기'는 일상생활 속에서 손이나 신체 일부에 착용해 하루 동안의 걸음 양과 운동량, 수면 시간 등 건강과 관련된 정보를 구체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러한 기능은 성인병과 심장병 등 각종 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신체 상태를 측정해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해 건강 관리를 도와준다.

 최근에는 주목받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 워치'는 건강관리를 위한 기능들뿐 아니라, OS가 탑재되어 스마트폰을 대신해 전화 및 문자 메시지, 알림 확인 기능까지 가능해 편리함과 휴대성의 강점이 있다. 이런 특성으로 많은 사람의 인기를 끌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필요에 맞는 더욱 다양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크기와 형태를 지닌 웨어러블 기기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웨어러블 기기의 다양한 발전에 따라 이를 소비하는 사람들 역시 과거보다 매우 증가하고 있다. 아직 규모는 스마트폰 시장에 비하면 미미한 편이지만, 판매량을 따져보면 충분히 잠재력이 있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평가했으며,  IT 전문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 웨어러블 기기 매출이 410억 달러(약 47조 8,000억 원)를 달성할 것이라 예상했다.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웨어러블 기기의 신규 사용자의 유입과 기기의 소형화, 인식 센서의 정확도가 높아짐에 따른 현대인의 질병 관리와 더욱더 세밀한 건강관리를 가능하게 함과 같이, 더욱 발전함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해서 규모가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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