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양희선 소비자기자] 최근 패키지여행 서비스에 자유로움을 부가하여, 패키지여행의 단점을 보완한 ‘소그룹 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소그룹 투어는 기존의 패키지여행 인원을 대폭 축소하여 15인 내외의 규모로 운영되는 패키지여행 상품이다. 패키지여행은 저렴한 가격에 관광지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어 많은 소비자가 꾸준히 즐겨 찾는 여행상품이다.

하지만 개인적인 시간이 부족하거나 불필요한 쇼핑 시간을 강요받는 등 불편한 요소를 감수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각 여행사에서 패키지여행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소그룹 투어’를 대안으로 내세웠다.

소그룹 투어는 소규모 인원이라는 장점을 최대로 활용하고 있다. 단체로 몰려다니지 않으면서도 단독 가이드가 안내해주기 때문에 보다 편안한 여행을 보장하며, 소비자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한 여행 일정을 제공함으로써 개별패키지 상품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기존 패키지 상품의 필수 코스인 쇼핑센터를 제외하는 대신 소비자들이 원하는 여행지를 선택하도록 함으로써 여행의 본질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패키지여행에도 점점 소비자의 취향이 반영되며 트렌드의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이에 많은 여행사가 고객의 다양한 취향이 가미된 신개념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고 있는 추세이다.

양희선 소비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