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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도 마케팅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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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도 마케팅이 될 수 있을까?
  • 양희선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1.06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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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마케팅, 소비자 심리 자극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인기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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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양희선 소비자기자] 일상생활 속에서 브랜드는 물론 일반 상품까지 숫자를 활용한 마케팅 사례를 흔히 찾아볼 수 있다. 과연 이들은 숫자로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숫자를 활용한 마케팅, 즉 숫자 마케팅은 흔히 쓰이는 마케팅 전략 중 하나이다. 기업들이 숫자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이유는 바로 숫자가 빠른 이미지 전달을 통해 일반적인 글자보다 기억에 더 쉽게 남기 때문이다. 또한 숫자는 사람의 심리를 쉽게 자극하는 기능이 있다. 이 때문에 많은 기업이 숫자 마케팅을 도입하여 브랜드나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대표적인 숫자 마케팅의 사례로는 ‘비타 500’, ‘배스킨라빈스 31’ 등이 있다. 이들은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숫자를 활용하여 표현함으로써 성공적인 마케팅을 선보였다. ‘비타 500’은 음료에 비타민 500mg이 함유되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배스킨라빈스 31’은 한 달을 뜻하는 31일 동안 매일 새로운 맛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숫자 마케팅은 객관적인 수치를 표현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심어준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점은 허위 광고나 과장 광고의 우려가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숫자 마케팅은 점점 더 깊고 심오한 의미를 담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많은 기업이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나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등을 숫자에 담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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