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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수입이 없는 대학생, 신용관리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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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수입이 없는 대학생, 신용관리 비법은?
  • 황태인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0.22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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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 이용 등 계획적인 신용 관리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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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황태인 소비자기자] 최근 복학한 대학생 A 씨(22)는 최근 신용등급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은행 대출을 받은 적이 없음에도 생각보다 낮은 자신의 신용등급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A 씨는 입대 전 통신비, 관리비를 연체한 경험이 있어 낮은 신용등급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개인 신용등급 산출에는 다양한 요소가 반영되는만큼, 일정한 소득이 없는 대학생도 신용을 관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먼저, 일정한 소득이 없는 대학생이라면,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쓰는 편이 낫다.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정해진 금액 내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계획 없는 소비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체크카드를 연체 없이 월 30만 원 이상 6개월 이상 계속 사용할 경우, 최소 4점에서 최대 40점까지 신용점수를 받을 수 있다.

생활 및 소액 연체가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 신용거래가 거의 없는 대학생의 경우, 신용점수 산정에 있어 통신비, 관리비 납부, 도서관 연체 횟수 등 생활 환경 속에서 신용을 평가할만한 요소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또한, 오래된 연체일수록 신용 점수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오래된 연체를 빠르게 갚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은행을 이용하기보다 주거래은행을 설정해서 이용한다면 신용 점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주거래은행을 통해 연체 없이 활동하면 신용등급도 올라갈 뿐만 아니라, 환전 우대, 금리 인하 등 은행에서 제공해주는 특별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일정한 소득이 없는 대학생의 경우, 세가지  원칙을 지키면 좋은 신용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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