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김우정 인턴기자] 입추가 지났지만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날씨 탓에 체온조절이 어려워지고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열사병, 식중독, 냉방병은 흔히 나타나는 대표적인 여름철 질환으로 심하면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첫 번째, 열사병은 대표적인 온열질환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체온조절에 어려움이 생겨서 나타난다. 특히 노인이나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잘 걸릴 수 있는 병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수분 보충을 하고 몸의 체온을 낮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식중독이다. 식중독은 음식물을 먹을 때 연관된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독소에 의해 감염되어 생겨나는 질병이다. 식중독은 대체로 섭취하는 음식물로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신선하고 잘 익힌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가급적이면 생선, 어패류, 육류 등은 익혀 먹는 것을 권장하며 샐러드와 같은 채소도 잘 씻어서 먹어야 한다. 또한 식사 전에는 깨끗하게 손을 씻어 위생에 주의한다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냉방병이다. 냉방병은 장시간 동안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는 지속적인 두통과 현기증을 유발하며 감기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얇은 옷이나 따뜻한 물과 함께 정상적인 체온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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