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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 온열질환 예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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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 온열질환 예방하려면?
  • 김보준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8.12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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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온열질환 발생 빈번... 각별한 주의 필요
출처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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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김보준 소비자기자] 최근 들어 한낮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어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열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발생 시 고열, 빠른 맥박과 호흡, 두통, 피로감과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인 온열질환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온열질환자 5,910명 중 5,260명이 더위가 심한 7~8월에 발생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런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하루 중 가장 기온이 높은 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편이 좋다. 헐렁하고 밝은색의 옷을 착용하고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이온 음료나 과일주스 등의 액체를 주기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어지러움·두통·메스꺼움 등 온열질환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그늘진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해야 한다.

아동·노약자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조절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온열질환이 발생한 환자를 목격했을 경우의 행동 조치로는 먼저 환자가 의식이 있을 때는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이동 시켜 옷을 벗기고 수분을 섭취하게 한 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시 119 구급대를 요청해야 한다. 하지만 환자가 의식이 없을 때는 즉시 119 구급대를 요청한 후,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이동 시켜 옷을 벗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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