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주선진 소비자기자] 높은 기온과 습도에 푹푹 찌는 더위 속에 선풍기와 에어컨 없이는 여름을 나기 힘든 요즘,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 말처럼 휴가를 떠나지 않고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홈캉스’족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여름휴가 트렌드 중 하나인 ‘홈캉스’는 말 그대로 집에서 즐기는 휴가를 뜻하는 신조어다. 

홈캉스의 인기로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실내용 미니 풀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베란다에 풀장을 설치하면 손쉽게 실내용 수영장을 만들 수 있다. 발로 공기를 주입하는 펌프 대신 전동식 에어펌프를 함께 구입하면 손쉽게 풀장을 만들 수 있어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제품이다. 

맛있는 음식과, 영화나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스마트 폰, 에어컨만 있다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홈캉스의 인기로 홈캉스족을 사로잡기 위해 식품업계와 배달업계 등 각 업계에서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일상의 소소함에서 행복을 찾는 소확행의 유행과 앞으로도 이어질 폭염 더위에 홈캉스족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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