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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자동차도 전세로 탈 수 있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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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자동차도 전세로 탈 수 있는 시대?
  • 주현진 인턴기자
  • 승인 2019.12.1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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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보장에 대해 의구심 가지는 소비자들도 있어
사진 : 픽사베이
출처 pixabay

[소비라이프/주현진 인턴기자] 집을 구매하는 대신, 보증금을 내고 전세로 거주하는 방식은 우리나라에서 보편화된 주거 제도이다. 그런데 주택뿐 아니라 자동차도 전세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동차 전세는 신차 가격의 60%, 80%, 100% 중 고객 상황에 맞추어 선택하여 보증금을 지불하고 계약 기간 차량을 이용한 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장기 렌터카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전세 렌트를 이용할 경우 유지비 부담이 줄어들고, 자동차 구입비 부담이 경감된다.

소유보다 공유의 개념이 각광받는 시대가 되면서, 전세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은 더욱 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전세 렌트를 이용하는 절대적인 수치는 적어서, 거액의 보증금을 걸고 렌트하기에는 미심쩍다는 반응을 보이는 소비자들이 많다.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장기 렌트에도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소비자가 현혹할 만한 광고 문구와 달리, 원금이 보장될지는 미지수라는 의견을 내놓는 이들도 많다. 또한, 일부 소비자는 판매 방식이 다단계 방식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가입 전 이에 대해 피해 사례가 없는지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할 필요가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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