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를 위한 ‘미니멀’ 과일들 인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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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를 위한 ‘미니멀’ 과일들 인기 급증
  • 진유빈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8.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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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소비 트렌드에 따라 비싸더라도 간편하게 먹는 과일 선호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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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진유빈 소비자 기자] 1인 가구의 증가로 우리의 소비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싼 가격에 많은 양을 사서 버리기보다는 비싸더라도 한 번에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양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1인 가구라면 채소나 과일을 먹기 힘들어 마음먹고 샀지만 다 먹지 못해 버렸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1인 소비자들은 손이 많이 가는 과일보다는 돈을 더 지불하더라도 손질된 과일 혹은 뒷처리가 간편한 과일들을 선택하기 마련이다.

그 예로 수박을 먹더라도 한 통을 사서 먹기 보다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도 간편한 반쪽 수박, 손질되어 있는 수박을 선호한다. 혹은 한입에 먹을 수 있는 체리, 방울토마토, 딸기, 청포도 등의 인기도 늘고 있다. 특히 멜론의 경우 부피가 크고 무거워 보관이 어려울 뿐 아니라 껍질을 처리하기 곤란해 1인 가구 구입이 망설여졌던 과일임에도 손쉽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이런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유통업계에서도 1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과일들을 출시하고 있다. 이마트에서는 소포장 수박인 ‘나혼자 수박’을 출시하기도 했고, 신세계푸드 역시 1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과일 ‘프레쉬클럽 나우(NOW) 멜론’을 선보였다.

‘가치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고 있는 만큼 돈을 더 지불하더라도 필요한 양만 구입하려고 하는 특성에 따라서 앞으로도 과일의 미니멀리즘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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