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라이프 / 이소미 소비자기자 ] 인터넷전문은행은 2016년 11월 30일,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로 카카오와 kt가 선정되면서 등장하여, 지금까지 우리의 일상에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인터넷 전문은행이란 은행의 모든 금융서비스를 인터넷 상에서 제공하는 은행을 말한다. 우리가 잘 이용하고 있는 카카오뱅크와 토스 등이 그 예이다.
모바일 시대에 따라 은행 점포를 찾기보다 인터넷을 통해 금융 거래를 하는 사용자가 늘어나 자연스레 인터넷전문은행이 급부상하게 되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전적으로 사이버 공간을 출발점으로 하고, 금융자동화기기(ATM), 이너넷,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어플)로 운영된다.
인터넷전문응행의 장점은 오프라인 점포가 없어 막대한 고정비를 절감하여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소수의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존 은행과 달리 365일 24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한 업무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 역시 단점이 존재한다. 서버 접속 장애가 발생할 우려도 있고, 가맹점과 금융상품의 수가 적다. 또한 대포통장과 가짜 대출사이트 등 해킹 및 사이버 보안 문제에 취약하다는 점이 단점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이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본금 확충과 단순 거래 및 조회 업무에 그치지 않고, 수익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는 대출 등의 업무 수용이 필요하다. 보완해야할 점은 아직 많지만, 인터넷전문은행은 경제 전체적인 측면에서 발전되어야 한다. 정부의 지원책과 함께 은행 자체적으로도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설정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