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오연주 소비자기자] 스타벅스가 2019년 서머 프로모션으로 준비한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의 증정품 ‘서머 스테이 킷’이 치솟는 인기로 인해 재고 소진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5월 1일부터 미션 음료 (블렌디드, 프라푸치노, 리저브 제조 음료) 3잔을 포함한 총 15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스타벅스 서머 스테이 킷 1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서머 스테이 킷은 서머 타월과 서머백으로 구성된 세트다. 비치, 20주년(핑크), 그린 로고, 옐로우 로고의 네 종류가 있었으나 폭발적인 인기로 행사 초반부터 20주년과 옐로우 로고는 품절 되고, 현재는 비치와 그린 로고만 재입고 되고 있는 상황이다.

스타벅스는 비치 킷과 그린 로고 킷 물량을 추가 생산하고, 6월 말까지였던 서머 스테이 킷 교환 기간을 7월 11일까지 연장했다. 하지만 여전히 증정품을 교환하기는 무척이나 어렵다. 스타벅스 알바생 김씨(24)는 인터뷰에서 “스타벅스 어플리케이션으로 매장별 서머 스테이 킷의 재고 수량을 확인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매장에서 ‘재고 없음’이 뜬다”며, “입고가 된다고 해도 아침 일찍부터 소진 되기 때문에, 입고가 되자마자 스타벅스로 달려가야 한다”고 밝혔다.

치솟는 인기로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스타벅스 서머 스테이 킷은 선착순 증정으로 조기소진될 수 있으며, 준비 수량 소진 시 무료 음료 쿠폰(Tall 사이즈) 2장으로 대체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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