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여가는 플라스틱,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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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여가는 플라스틱,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이소미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7.1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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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정부와 개인의 노력은?
사진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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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이소미 소비자기자] 오늘날 사회는 '플라스틱 사회'라고 할 만큼 플라스틱이 쌓여가는 문제를 안고 있다. 플라스틱의 문제점은 썩지 않고 계속 남아있다는 것이다. 특히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갈 경우 더 큰 환경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플라스틱을 줄여야 할 필요가 있다.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정부와 개인은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

지난해 정부에서는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재활용 제품의 생산단계를 제조 및 생산부터 유통 및 소비, 분리배출 수거 및 선별하고 재활용 단계로 나누어 단계별로 재활용 폐기물을 줄이려는 정책이다. 이 정책에서는 2020년까지 음료, 생수 페트병을 전량 무색으로 전환하고, 커피 전문점의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 금지와 함께 대형 마트와 슈퍼에서의 비닐봉지 사용 금지, 컵 보증금 도입, 택배 포장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이 실시되면서 최근에는 스타벅스와 같은 대형 커피전문점부터 동네 작은 카페까지 매장 안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이 아닌 머그잔에 음료를 제공하고, 개인 텀블러를 가져오는 손님도 볼 수 있게 되었다. 개인 텀블러에 음료를 받으면 일정 금액을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하는 카페도 생겼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작년부터 종이 빨대를 시범 사용하고 던킨도너츠와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6월부터 빨대 거치대를 없애고 원하는 손님에게만 제공한다. 이런 방식으로 정부와 기업은 플라스틱을 줄여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플라스틱을 차근차근 줄여나가기 위해 정부의 정책이 필요하지만, 정부와 기업만 노력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무엇보다도 개인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개인이 할 수 있는 방법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은 실생활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이미 많은 단체에서 개인의 실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과 친환경 운동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불필요한 물건을 사지 말자(refuse), 쓰레기를 줄이자(reduce), 버리지 말고 반복 사용하자(reuse), 재활용을 활성화하자(recycle)는 4가지 행동을 실천하는 '4R'이나 카페에서나 회사에서 물을 마실 때 등 일회용품 대신에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자는 'No 플라스틱 챌린지'와 같은 활동을 실천해야 한다.

이 밖에도 플라스틱 빨대 사용하지 않기, 물티슈보다는 행주나 손수건 사용하기, 페트병 대신 유리병 음료 선택하기, 분리수거 할 때 플라스틱 내용물을 씻어내고 부착된 상표와 뚜껑을 제거하기 등을 실천하면 실생활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다.

편리함을 선택한다면 플라스틱 환경오염 문제를 더 심각하게 만들 것이고, 불편함을 선택한다면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넘쳐나는 사회에서 플라스틱을 줄이려는 모두의 노력이 절실한 때이다. 우리가 살아갈 환경을 위해, 그리고 미래를 위해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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