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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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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
  • 이나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6.11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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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과 우울증의 상관관계

[소비라이프 / 이나현 소비자기자] 식습관과 우울증은 서로 많은 영향을 주고받는다. 부적절한 식습관은 우울증을 유발 및 악화시킨다. 또 반대로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는 것은 우울증을 예방·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중요한 것은 우울감을 감소시켜주는 성분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출처 : pixabay
출처 : pixabay

건강한 지방 섭취는 뇌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우울감을 감소시킨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기분이 저조해진다. 비타민 D는 버섯, 달걀노른자, 우유 등에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C도 우울증과 관련이 깊다. 비타민 C를 비타민 C 하루 섭취권장량보다 적게 섭취하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증가한다. 충분한 비타민C의 섭취는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성을 감소시켜준다.

또 적정량의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단백질, 지방, 오메가-3 지방, 칼슘, 티아민(비타민 B1), 리보플래빈(비타민 B2) 등의 섭취량은 우울증과 큰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는다. 

과일, 채소, 견과류, 살코기, 통곡물, 생선을 주로 먹고 가공식품이나 당분이 많이 든 음료, 소금, 적색육의 섭취를 지양하면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혈당유지는 우울증 발병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울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식품 몇 가지를 소개한다.

연어, 호두 
연어와 호두에는 오메가-3가 풍부하다. 혈액 속 오메가3의 농도는 우울증과 상관이 깊다. 오메가-3는 뇌세포를 활성화하고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여준다. 도파민과 세로토닌은 기분을 관장하는 신경전달물질로 우울증 증세를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커피 
하루에 커피 한두 잔을 마시는 것은 우울증에 걸릴 확률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통곡물 
탄수화물은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한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면 쉽게 기분이 나빠질 수 있다.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는 사람은 우울증, 불안, 분노에 쉽게 노출된다.

다크 초콜릿 
카카오에는 항우울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카카오가 많이 함유된 다크초콜릿을 섭취함으로써 우울증을 완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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