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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과 미래금융] 투자를 위한 가상화폐시장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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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과 미래금융] 투자를 위한 가상화폐시장의 이해
  • 이철이 바이터그룹 대표
  • 승인 2019.05.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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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디지털 자산에 투자를 하는 것이 좋을 까? 이런 질문들이 생겨 나는 것은 당연히 투자자로써 바람직한 시작이라고 생각된다"

[소비라이프 / 이철이 바이터그룹 대표]  단어의 힘은 무서운 것이다. 가상화폐라는 단어로 인해 대중은 화폐도 아닌 것이 화폐인 척 하는 사기라는 말을 많이 했었다. 이제는 디지털 자산(Digital Assets)이란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화폐가 아닌 자산으로써의 가치를 두려고 하는 듯 하다.

자산이란 것은 매우 광범위하다. 우리가 가진 모든 물질적인 것부터 음원, 서적, 특허 같은 지적자산을 포함하여 개개인의 노하우, 성향도 자산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 가치는 모두 다르다. 어떤 무형 자산은 수천억원에 이르는 것부터 가치가 0인 것 까지 다양하다. 비트코인을 이제는 디지털 자산이라고 하는 이유는 시장에서 살아 남고자하는 아니 이를 시장에서 무리없이 비즈니스에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바램으로 바뀌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사진:  이철이 바이터그룹 대표)
(사진: 이철이 바이터그룹 대표)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의 시장은 매우 다이나믹하게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 시장을 움직이는 이들은 누구 일까? 우리는 투자에 집중을 해야 하니 비즈니스적인 이해 관계자들만 이야기하자. 그들을 알면 보다 현명한 투자에 도움이 될 것이다.

비트코인은 크게 3개의 비즈니스에 의해 자생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주고받는 거래인, 사고/파는 행위에 대해 검증하고 블록을 만들어주는 채굴업자, 그리고 비트코인을 현금화 시 킬 수 있는 거래소이다.

알트코인들 역시 비슷하지만 아주 큰 차이점들이 존재한다. 첫째는 재단의 존재이다. 재단이 존재한다는 의미는 중앙화, 즉 관리주체가 존재한다는 의미이다. 두번째는 ICO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ICO를 한 적이 없다. 그래서 신뢰를 갖는 것 일 것이다. 세번째는 가상화폐거래소 상장이다. 거래소에 상장 시키기 위해 수많은 일들이 벌어 지고 있다. 네번째는 채굴의 의미적 확대이다. 단순 검증 뿐만 아니라 행위자체도 채굴이라는 큰 카테고리에 넣고 마음껏 이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투자자를 모으기 위한 밋업(Meetup)이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친절하게 막대한 돈을 써가며 ICO에 빠지게 만드는 마케팅 기술이다.

이런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차이를 이해한다면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해가 될 것이다. 만일, 이해가 잘 안된다면 따로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그렇다면 왜 과거에는 ICO 후 상장하면 수십배의 수익을 가져 갈 수 있었는데 이제는 상장하면 다 급락하며 힘을 못 쓰는 것일까? 그리고 어떤 디지털 자산에 투자를 하는 것이 좋을 까? 이런 질문들이 생겨 나는 것은 당연히 투자자로써 바람직한 시작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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