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주선진 소비자기자] 아이스크림 ‘돼지바’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8월 돼지콘이 탄생되었다. 1983년에 출시된 ‘돼지바’는 롯데푸드의 대표 아이스크림으로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스크림을 넘어서 돼지바 모양의 색다른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홈플러스 베이커리 몽블랑제에서 지난달 출시한 ‘통통 크런치’는 아이스크림 돼지바를 빵으로 그대로 구현해 인기를 끌고 있다. 통통 크런치는 페스츄리 형태에 속은 딸기잼으로, 겉은 초콜릿 코팅에 크런치를 붙인 다음 아이스크림 막대기를 꼽아 돼지바의 모습 그대로를 재현했다. 달달한 맛에 맛있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중이다.
라퀴진에서는 돼지바를 핫도그로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속에는 핫도그의 햄이 있고 겉에는 바삭한 쿠키로 돼지바의 형태를 그대로 재현했다. 돼지바 핫도그 역시 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음식 외에도 돼지바 모양의 에어 팟 케이스, 키링, 핸드폰 케이스 등 다양한 돼지바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
돼지바를 따라한 모습에 호기심에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았으며 ‘돼지바’의 변신에 소비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블로그와 SNS에는 “돼지바를 좋아해서 통통 크런치를 구매했는데 앞면은 흡사하지만 뒷면이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맛있더라.”와 같은 직접 구매한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반면, “돼지바가 인기가 많으면 기존의 돼지바 아이스크림에 크런치나 딸기잼이 줄어든 거 다시 원상 복귀해달라.”며 기존 돼지바 아이스크림의 함량을 지적하는 댓글도 보였다.
이외에도 롯데푸드의 인스타그램에는 돼지바의 인기로 ‘돼지바 카츠 샌드’, ‘돼지바 젤리’, ‘돼지바 한과’, '돼지바 시리얼' 등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돼지바 형태의 다양한 식품을 소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