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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뜨끈한 국물과 육사시미의 조화, 대전 '신태평소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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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뜨끈한 국물과 육사시미의 조화, 대전 '신태평소국밥'
  • 김건재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4.05 2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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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국밥과 육사시미, 족발 등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

[소비라이프/ 김건재 소비자기자] 벚꽃이 흩날리는 4월, 날씨는 많이 따뜻해졌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까지 쌀쌀하여 감기 환자가 많다. 이런 날씨 속에서 든든한 보양식을 한 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대전에 위치한 ‘신태평소국밥’이다.

대전에는 태평소국밥이라 불리는 식당이 여러 군데 있는데 그 중 ‘신태평소국밥’은 할머니와 아주머니 두 분이 운영하시는 곳으로 정감어린 분위기와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 신태평소국밥

‘신태평소국밥’은 보통 24시간 운영되며, 포장도 가능하기 때문에 포장 손님도 심심치 않게 보였다. 위치는 대전광역시 중구 태평로 122-1이고 따로 주차장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근처에 주차하고 와야 한다.

가게 내부는 혼자 식사할 수 있는 자리와 여러 명이 식사할 수 있는 자리가 있고 바닥에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맛있는 국밥과 육사시미, 족발 등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소국밥의 가격은 6,000원, 육사시미가 13,000원(대), 족발이 15,000(대)로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다.

소국밥과 내장탕, 육사시미를 먹었는데 소국밥은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맑은 국밥으로 속을 편안하게 해주어 좋았다. 내장탕은 얼큰하면서도 맵지는 않아 매운 걸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충분히 먹을 수 있었다.

육사시미는 같이 나온 마늘과 새싹채소를 곁들여 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쫄깃하고 신선한 식감을 즐길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함께 나온 깍두기와 배추김치도 너무 맛있었다. 오랜 시간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신태평소국밥’. 대전에 방문한다면 꼭 와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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