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김지윤 인턴기자] 추운 겨울과 초봄의 꽃샘추위를 보내고, 사람들은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여 따스한 햇살을 즐기고 싶어 한다. 그럴 때에는 봄의 상징인 '꽃' 축제를 가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봄을 맞이해 사랑하는 연인, 친구들고 함께 갈 수 있는 축제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대구의 관광명소 '이월드'의 '별빛 벚꽃축제가 대표적이다. 3월 23일 토요일부터 4월 7일 일요일까지 진행되는 이 벚꽃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빠른 벚꽃축제이자 국내 최대 야간 벚꽃축제이다. 이월드와 83타워 전역에서 즐길 수 있으며, 테마파크에서 진행이 되기 때문에 놀이기구까지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이다. 단순한 벚꽃이 아니라 '빛'이라는 새로운 요소가 합해진 이 축제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빛' 축제로 유명한 '이월드'가 내세우는 벚꽃축제답게 방문한다면 기대한 '인생 샷'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로는 바로 세계 최대의 벚꽃축제로 알려져 있는 '진행군항제'이다. 4월 1일 월요일부터 4월 10일 수요일까지 진행이 되며 정확한 장소는 중원로터리 및 진해 일대이다. 평소 쉽게 출입하지 못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군항제 기간에 출입이 가능하니 이 점도 방문 시 꼭 알고 가면 좋을 것 같다.
군항제의 장점은 예쁜 꽃 구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관광명소답게 진해에서만 즐길 수 있는 벚꽃 빵, 딸기 봄꽃 우유 등 다양한 음식들도 있으니 방문한다면 꼭 즐겨보기 바란다.
마지막으로는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석촌호수 벚꽃축제'이다. 석촌호수 수변무대와 서울놀이마당에서 축제가 진행되며, 기간은 4월 5일 금요일부터 4월 12일 금요일까지이다.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들과 음악회 등이 열리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 체험할 수 있는 것들도 많다.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송리단길'과 '롯데월드타워'도 근처이니 같이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